등록 : 2007.08.31 17:53
수정 : 2007.08.3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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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서울 세종로 광화문시민공원에서 열린 자치단체 청소대행 업체 및 유통부문 비정규직 생존권 쟁취를 위한 결의대회에서 민주노총 소속 노조원들이 정부의 비정규직 철폐와 사측의 부당해고 철폐를 주장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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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은 31일 오후 서울 광화문 열린시민공원에서 노조원 1천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9월말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이랜드 매장에 대한 총력 봉쇄투쟁을 벌일 것을 결의했다.
민주노총은 "그 동안 이랜드 자본에 대한 압박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투쟁해온 1천인 선봉대를 해산한다. 하지만 그 성과를 이어 추석 대목을 앞두고 9월 총력투쟁에 힘차게 돌입할 것이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최근 대의원대회에서 9월 15~21일을 이랜드 매장 집중타격 투쟁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각 매장에서 동시 다발로 봉쇄투쟁에 들어갈 것을 결의한 바 있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결의대회를 마친 뒤 서울 마포구 상암동 홈에버 월드컵몰점으로 몰려가 불매를 촉구하는 봉쇄 집회를 벌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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