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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1.29 17:13 수정 : 2008.01.29 17:16

한국노총 새 위원장으로 선출된 장석춘 금속노련 위원장이 29일 서울 화곡동 KBS88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노총 선거인대회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한국노총 새 위원장으로 장석춘(51) 금속노련 위원장이 선출됐다.

한국노총은 29일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KBS 88체육관에서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선거인대회를 열고 단독 출마한 장 위원장과 러닝메이트로 나선 백헌기 현 사무총장을 각각 위원장과 사무총장으로 뽑았다.

정기 대의원대회를 통해 차기 위원장을 선출해온 한국노총이 선거인단 찬반투표를 통해 위원장을 뽑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장 위원장은 선거인단 2천788명 중 2천149명(참여율 77.1%)이 참여한 이날 투표에서 1천967표(91.5%)를 얻었다.

장 위원장은 투표가 끝난 뒤 인사말을 통해 "88만 조합원이 `도약하는 한국노총을 만들어내라'는 지상과제를 내려줬다"며 "선거인단이 보여준 전폭적인 지지와 힘을 10배, 100배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용득 현 위원장은 투표에 앞서 "새로운 노총 지도부 앞에 많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노동대중과 서민들의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1천756명의 선거인단이 참여한 부위원장 선출 투표에서는 1천580명(90%)의 찬성으로 강성천, 이상운, 설인숙씨 등 모두 24명이 선출됐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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