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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부터 182일동안 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하며 증권선물거래소 앞길에서 천막농성을 벌이던 코스콤 비정규직 노조원이 11일 새벽 강제 철거 작업을 벌이던 용역업체 직원들의 폭력에 쓰러져 동료에게 업혀 병원으로 가고 있다.탁기형 선임기자 kht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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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비정규직 농성장 강제 철거…노동자 6명 크게 다쳐
코스콤 지부 “자진 철거 의사 묵살”
이명박 정부 출범 15일 만에 전격적으로 코스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농성장이 강제 철거됐다. 노동계는 “이명박 정부가 시작부터 비정규직 문제를 폭력과 탄압으로 풀려고 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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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부터 182일동안 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하며 증권선물거래소 앞길에서 천막농성을 벌이던 코스콤 비정규직 노조원이 11일 새벽 강제 철거 작업을 벌이던 용역업체 직원들에 폭행당해 쓰러져 있다.탁기형 선임기자 kht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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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지난해 9월부터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여 왔으며, 그 다음달 노동부가 ‘불법 파견’ 판정을 내리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이종규 코스콤 사장을 국정감사 위증죄로 고발한 바 있다. 황예랑 기자 yrcom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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