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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륭전자 윤종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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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법 시행1년] 법 비웃는 고용불안·차별
28일 오후 서울시청 앞 광장엔 ‘촛불’ 대신 “비정규직 철폐”라고 써 넣은 삼각 깃발을 든 800여명이 모였다. 기륭전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 1040일째를 맞아, 각계 인사 1040여명이 하루 지지 단식을 선언했다. 이들은 “이랜드·뉴코아, 기륭전자 등 비정규직 장기투쟁 사업장 노동자들의 눈물을 촛불로 승화시켜 달라”며 광화문 일대를 ‘8보 1배’하며 행진했다. “고공농성 해도 라인폐쇄 답변뿐” 기륭전자 윤종희(39)씨 “최저임금도 안 되는 60만~70만원 월급을 받고 일하다가 해고된 지 세 해를 넘겼다. 공장 점거, 단식, 삭발 …. 목숨 끊는 것 빼고는 다 해 봤다. 구로역 앞 3 높이 폐쇄회로 텔레비전 철탑에 올라가 고공 단식 농성도 벌였다. 회사는 생산라인을 폐쇄했다며 복직을 거부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최동열 기륭전자 회장과 중국 방문 길에 동행했다. 18일째 집단 단식 중인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피눈물을 닦아 달라.” “코스콤은 사용자 아니란 발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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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전용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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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주화 이랜드와 싸움 못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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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이경용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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