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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27 15:04 수정 : 2005.04.27 15:04

외국인고용허가제를 통해 국내에 취업하는 외국인근로자가 크게 늘고 있다.

27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외국인고용허가제에 따른 고용허가서 발급인원이 지난달 5천970명에 달해 지난 2월 1천766명에 비해 3.4배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용허가서 발급인원은 이 제도가 처음 시행된 지난해 8월 1천924명, 9월 2천385명, 10월 2천86명, 11월 1천257명, 12월 1천194명, 올해 1월 1천243명 등이었다.

외국인을 고용한 224개 사업장과 외국인근로자 37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결과 사업주의 56.3%가 외국인근로자에 대해 `만족'을 표했고 만족 이유로는 성실성(60.1%), 업무능력(25.0%), 업무수용(11.2%) 등을 꼽았다.

외국인력 고용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는 숙련된 근로자의 안정적인 고용을 위한 취업기간 연장(37.4%), 고용절차와 제출서류 간소화(27.1%), 고용허용 인원 확대(26.0%)등을 들었다.

산업인력공단 홍석운 외국인고용지원국장은 "고용허가제 시행이후 고용허가 인원 확대 등 보완책에 힘입어 이를 통해 도입되는 외국인이 늘고 있다"면서 "사용자들이 근로자를 골라 쓸 수 있어 양질의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점도 제도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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