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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2.12 23:36 수정 : 2009.02.12 23:36

최상재 언론노조위원장

전국언론노조는 12일 서울 남대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09년 정기 대의원 대회를 열고 언론노조 제5대 및 언론노련 제11대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으로 현 최상재(사진) 위원장과 김순기 수석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최 위원장과 김 수석부위원장은 이날 재적 대의원 155명 가운데 116명이 투표에 참가한 선거에서 찬성 114표를 얻었다. 임기는 3월부터 2년이다.

최 위원장은 “2월 임시국회에서 한나라당의 언론 관계법 개악을 반드시 저지하고 국민의 지지와 성원을 받는 언론노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언론노조는 이날 또 한나라당이 2월 임시국회에서 방송법 등 언론 관련법 처리를 강행하면 즉각 총파업을 재개하기로 결의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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