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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14 18:05 수정 : 2005.06.14 18:05

14일 오후 5시께 충북 충주시 앙성면 사조레미콘 앞에서 시위를 벌이던 한국노총 충북 충주지역본부 김태환(40) 의장이 레미콘 차량에 치어 현장에서 숨졌다.

이날 사고는 노총 충주본부 및 파업에 돌입한 3개 회사 레미콘 노조원들이 사조레미콘 앞에서 시위를 하려던 순간 다른 지역의 레미콘 차량이 회사로 들어가려하자 이를 막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장은 이날 오후 2시 충주시청 앞에서 근로자 종합복지관 운영 정상화를 위한 투쟁위원회 및 충주 지역 3개 레미콘 회사 노조원 등 100여명과 함께 복지관 운영 정상화 촉구 및 레미콘 임.단협 협상이 중단돼 파업에 돌입한 레미콘 3사 노조원 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조레미콘으로 이동, 시위를 계속하려다 변을 당했다.


경찰은 사고가 난 뒤 앰뷸런스를 현장에 출동시켜 숨진 김씨를 병원으로 옮기려 했으나 현장에 있는 50여명의 노총 지역본부 직원과 레미콘 노조원들이 이를 저지해대치 상태에 있다.

(충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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