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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1.05.25 20:05 수정 : 2011.05.25 20:05

다음달 3400여 사업장 대상

고용노동부가 사업장의 노동시간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에 나선다.

고용부는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10인 이상 사업장 3400여개를 대상으로 기업체 노동비용 조사를 하면서 노동시간에 대한 부가조사를 함께 실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밤샘근무가 없는 주간연속 2교대 도입과 월급제 전환 등을 놓고 회사와 갈등을 겪던 현대자동차 부품 납품업체 유성기업 노조가 농성을 벌이다 지난 24일 경찰에 강제 해산된 터여서, 이번 실태조사 결과와 후속 대책이 주목된다. 조사 결과는 7월 말께 나올 예정이다.

고용부는 부가조사를 통해 교대제 실시 여부 및 시행 형태, 교대제를 통한 주당 실제 노동시간, 유연근무제 시행 여부, 휴가 현황 등을 자세히 파악할 예정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지금도 근로시간 현황을 파악하고 있으나 조사내용이 간략해 실태를 정확히 알 수 없어 부가조사를 벌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고용부는 연간 노동시간을 내년에 1950시간, 2020년에는 1800시간대까지 점진적으로 줄인다는 목표로 ‘좋은 일터 만들기 프로젝트’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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