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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01 15:29 수정 : 2005.08.01 15:29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는 지난달 30일 사측이 제시한 최종안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1일 밝혔다.

노조는 "사측이 나머지 조항은 기존 입장을 고수하면서 내놓은 일괄 타결안에서 교섭 타결의 의지를 읽을 수 없다"며 "사측이 노조의 13개 핵심 사항을 수용하지 않으면 당분간 교섭 일정을 잡는 것도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사측이 이번 사태로 막대한 물류 운송 차질과 국민의 발을 묶어 불편을 초래하면서도 안이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사측이 새로운 수정안을 내놓을 때까지 파업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사측은 "회사의 고유 권한인 인사ㆍ경영권을 침해하는 요구까지 모두 들어달라는 조종사노조의 주장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양측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는 데다 향후 교섭 일정도 불투명해 이번 파업사태가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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