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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04 11:04 수정 : 2005.08.04 11:05

부평공장 연내 인수 가속화 기대

GM대우.대우인천차 노사가 올해 자동차 업체 중 가장 먼저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GM대우.대우인천차 노사는 12차까지 교섭을 벌인 끝에 올해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주요 내용은 ▲월 임금 8만5천원(기본급의 6.77%) 인상 ▲내년 4월부터 동종사 임금격차분 6만2천130원(기본급 4.96%) 인상 ▲타결 일시금 150만원 지급 ▲격려금 100만원 지급 등을 담고 있다.

또 별도요구안으로 ▲군산공장 신차 2008년 1.4분기 투입 ▲도급단가 조정 및 운영방안 개선을 통한 도급직원의 근로조건 개선 ▲창원공장 노후설비 개선 및 부평공장 칼로스 라인의 창원공장 이전에 대해 노사간 긴밀한 협조 실시 등에도 합의했다.

대우차 노조는 오는 5일 잠정 합의안에 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닉라일리 GM대우 사장은 지난달 26일 열린 임금협상 자리에서 성명을 통해 "임금협상이 평화적으로 타결되는 즉시 부평공장 인수에 필요한 법적인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이번 합의안이 타결되면 부평공장 인수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라일리 사장은 "GM이 당초 제시했던 부평공장 인수를 위한 4가지 조건이 완전히 충족되기 이전이라도 부평공장 인수를 추진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인수를 위한 법적 절차는 2~3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므로 올해안이나 빠르면 이보다 일찍 인수가 이뤄질 수도 있다"고 말했었다.

GM은 2002년 대우차 인수 당시 인수대상에서 빠진 부평공장에 대해 ▲6개월 연


속 주야 2교대제 가동 ▲노동 생산성 매년 4% 향상 ▲노동쟁의로 인한 생산손실이

전세계 GM공장의 2001년 평균이하일 것 ▲품질수준이 전세계 GM 차종보다 높을 것 등 4가지 조건을 충족시킬 경우 3개월 이내에 추가 인수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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