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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04 17:36 수정 : 2005.08.04 17:52

미국 LA에 본사를 둔 올아메리카투어스 한국지사장 주홍민(38)이 4일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 농성장 앞에서 파업철회를 촉구하며 1인시위하고 있다. 연합

미주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한 여행사 간부가 4일 아시아나 노조 농성장을 찾아 파업 철회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미국 LA에 본사를 둔 올아메리카투어스 한국지사장 주홍민(38)씨는 이날 오후 충북 보은 속리산 신정유스타운을 찾아 '항공대란 당신 책임입니다','여행업계를 살려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과 플래카드를 앞세우고 1시간여 동안 시위했다.

주씨는 "조종사들의 장기파업으로 해외여행사들의 정상적인 경영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하루 빨리 일터로 돌아가 여행업체들의 연쇄도산을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파업 이후 미주 노선이 항공기 운항 축소로 200여명의 여행객 예약이 취소됐고 현지 여행 프로그램 운영에도 막대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며 "성수기 여행객을 볼모로 한 조종사 파업을 지켜보다 못해 1인 시위를 벌이게 됐다"고 말했다.

(보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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