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8.08 00:32
수정 : 2005.08.08 00:34
노동부 자율타결 지도하되 여의치 않으면…
노동부는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의 장기파업사태와 관련, 노사 간 자율타결을 지도해 나가되 여의치 않을 경우 언제든지 긴급조정권을 발동키로 했다.
노동부는 7일 오후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대환 장관 주재로 아시아나 파업관련 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노동부는 지난 3일 노사에 적극적으로 교섭에 임하도록 촉구한 이후 노사가 자율타결을 위해 적극성을 띠고 있으나 여전히 비행시간 단축 등 핵심쟁점에 대한 이견폭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고 보고 국민불편 해소와 국민경제 보호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그러나 긴급조정권 발동 이전에 노사가 파업사태를 대화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자율타결을 지도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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