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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16 15:41 수정 : 2005.08.16 15:51

아시아나항공은 파업으로 파행을 겪었던 국내선 노선 정상화에 맞춰 무료탑승 등 고객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아시아나는 국내선 노선이 정상화되는 오는 18일 하루 국내 노선(제주 제외) 67편을 대상으로 ‘무료 탑승 서비스’(공항세 편도 4천원은 본인 부담)를 실시한다. 또 19~21일 3일동안은 요금의 30%를 할인해주기로 했다. 회사 쪽은 국내선 운항 정상화를 계기로 파업기간 불편을 끼친 데 대한 사과 차원에서 이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시아나는 화물노선도 21일부터는 정상화될 예정이지만, 국제선의 경우 8월말까지 운항 규모가 축소된 노선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말했다. 운항이 축소되거나 결항되는 국제선 노선은 로스앤젤레스 주 5회와 시드니 주 7회 등 모두 주당 24편이다. 아시아나는 현재 파업에 참가한 조종사들을 대상으로 ‘안전운항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8월21일까지는 전원 교육을 끝내고 현업에 복귀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중앙노동위원회는 긴급조정권 발동 이후 처음으로 이날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중노위에서 아시아나 노사가 참석한 가운데 조정안 마련을 위한 ‘사전 조사 회의’을 열어, 노사 양쪽의 의견을 청취했다. 양상우 기자 y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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