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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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8일째 부분파업…협상도 병행 |
현대자동차 노조가 8일째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5일 오전 8시부터 주간조 조합원 2만여명이 4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갔으며, 야간조 1만여명도 6일 오전 2시부터 4시간 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노조는 파업 후 특별한 장외 집회 없이 공장내 부서별 집회를 가졌다.
노조는 지난달 25일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가 이날로 8일째 파업을 벌이고 있다.
노사는 이날 파업과 상관없이 오후 2시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제21차 교섭을 개최, 임금성 요구안과 주간 연속 2교대제 시행 등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한 나머지 쟁점에 대한 조율에 나서기로 해 이번 주중 극적 타결도 기대되고 있다.
노사는 지난 6월 상견례 이후 지금까지 가진 임단협 교섭에서 사회공헌기금 10억원 출연 등 38개안에 합의했다.
한편 임단협이 전개중인 가운데 현대차 비정규직 노조원 류모(30)씨가 지난 4일 비정규직 노조 사무실에서 목을 매 자살, 앞으로 현대차 비정규직 문제와 노사협상의 변수가 될 전망이어서 노사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young@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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