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9.05 14:23
수정 : 2005.09.05 14:23
현대자동차 노조는 6일과 7일 주야간 조합원이 각각 4시간씩 부분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현대차 노조는 5일 울산공장 노조사무실에서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6일 주간조는 오후 1시부터 4시간, 야간조는 7일 오전 2시부터 4시간 파업에 돌입키로 결정했다.
노조는 또 7일에도 주간조는 오전 8시부터, 야간조는 8일 오전 2시부터 각각 4시간씩 부분파업키로 했다.
노조는 앞으로의 파업 일정은 노사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상황을 지켜본 뒤 다시 쟁의대책위를 열어 결정키로 했다.
노조는 5일 오전 8시부터 4시간 파업에 들어갔으며 비가 오는 관계로 장외 집회는 없이 사업부별 집회를 가졌다.
노사는 이날 오후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제21차 임단협을 갖고 실무협상에서 이견을 조율한 안건 10여개에 대해 합의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끝)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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