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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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정년까지 인위적 감원 안하기로 |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을 위해 교섭중인 현대자동차 노사는 5일 조합원의 고용을 정년까지 보장하기 위해 인위적인 감원을 하지 않는다는 내용 등에 합의했다.
노사는 이날 오후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가진 제21차 임단협 교섭에서 정년까지 고용보장안 등 모두 9개안에 합의했다.
노사가 합의한 내용에 따르면 고용보장안의 경우 현재 재직 중인 조합원의 고용을 정년까지 보장하기 위해 인위적인 감원조치를 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노사는 또 국내 자동차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부품업체에 대해 다양한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을 하기로 하고 공정한 업체 선정을 통해 투명한 거래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노사는 연금제도와 진료비 지원내역 확대, 사내 근로복지기금 운영, 월급제 수당 조정, 대리점 운영방안 등에 대해서도 합의에 이르렀다.
노사는 이에 따라 전체 63개안 중에 미합의 안을 16개로 줄였고 남은 쟁점은 주간연속 2교대제, 해외현지공장 설립 노사합의, 정년 연장, 상여금 지급 등이다.
노사는 7일 오후 2시 다시 교섭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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