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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15 07:17 수정 : 2005.09.15 07:17

15일 오전 5시께 전남 여수시 낙포동 남해화학후문에서 농성중이던 여수항운노조원 김모(43.광양시)씨가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김씨는 함께 농성중이던 김모 여수항노조위원장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됐다.

경찰은 "남해화학 후문에 세워 논 조합 시위용 차량에서 잠을 자고 새벽에 일어나 인근 농성장(텐트)을 둘러 보다가 김씨가 입 주위에 피를 흘리고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는 위원장 김씨의 말에 따라 과로로 인한 뇌출혈로 인해 사망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숨진 김씨는 항운노조 협상위원으로 14일 김 위원장 등 동료 3명과 함께 남해화학측과 협상을 벌인 뒤 오후 8시 30분께 동료 2명과 함께 텐트에서 잔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 항운노조는 지난 달 28일부터 남화화학측에 비료 상.하차 재계약 등을 요구하며 농성중이다.

(끝)


최은형 기자 ohchoi@yna.co.kr (여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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