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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13 19:59 수정 : 2005.10.13 21:18


덤프트럭 기사, 레미콘 기사, 화물운송 노동자들이 잇따라 파업에 나서고 있다. 덤트트럭 운전기사들의 노조인 민주노총 소속 덤프연대는 13일 유가보조 등을 요구하며 일제히 총파업에 들어갔다. 전날 파업 찬반투표를 가결한 건설운송노조도 20일께부터 파업 대열에 합류한다. 화물운송노조는 17~18일 파업 찬반투표를 벌인 뒤 총파업 돌입을 계획하고 있다.

덤프연대, 건설운송노조, 화물연대는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민주노총, 민중연대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유가보조 및 면세유 지급으로 극단에 처해 있는 덤프·레미콘·화물운송 노동자의 생존권을 보장하라”며 정부를 상대로 한 총력투쟁을 다짐했다.

이들은 같은 곳에서 조합원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존권 쟁취 결의대회를 열어, △덤프·레미콘·화물운송 노동자의 운반단가 현실화 △다단계 하도급 알선구조 철폐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앞서 덤프연대는 이날 0시를 기해 총파업에 들어갔다. 덤프연대는 이날 오전 2천여대의 덤프트럭을 몰고 국회 앞 집결투쟁을 벌이려다 경찰과 곳곳에서 실랑이를 벌였다. 건설운송노조도 총파업을 결의한 뒤 이날부터 간부 파업에 들어갔다.

양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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