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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15 12:51 수정 : 2005.10.15 12:51

양대 노총은 15일 정부의 태도 변화가 있으면 국제노동기구(ILO) 아시아ㆍ태평양지역총회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과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ILO 고위급 자문단을 만나 한국의 노동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양 노총 위원장은 "한국 노동계는 ILO 총회 개최를 반대하지 않으나 한국정부의 반노동정책은 변화가 필요하다"며 "정부의 태도변화가 있을 경우 지역총회 개최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민주노총 관계자가 전했다.

양 노총은 또한 ILO 자문단에 "한국 정부가 비준하지 않고 있는 ILO 기본협약들이 비준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ILO 고위급 자문단은 지난 13일 한국을 방문해 정부와 경영계에 이어 이날 노동계를 각각 만나 ILO 총회관련 입장을 들었으며 이번 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11월 중 열리는 이사회에서 총회 개최 장소와 일정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한승호 기자 hsh@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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