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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1.05 21:15 수정 : 2005.11.05 21:15

전남 순천경찰서는 5일 공장 크레인을 점거해 농성을 벌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현대 하이스코 비정규직지회 회장 박모(36)씨 등 11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3일까지 해고 근로자 복직 등을 요구하며 현대 하이스코 순천공장 크레인을 불법 점거해 농성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전승현 기자 shchon@yna.co.kr (순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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