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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5.28 17:15 수정 : 2018.05.28 17:22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28일 오후 국회 인근에서 '최저임금 산입법위 개악 저지 수도권 총파업대회'를 열어 국회로 행진을 시작하자 경찰이 가로막아 대치하고 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안에 노동계 강력 반발
민주노총, 국회로 행진 시도…경찰들 가로막아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28일 오후 국회 인근에서 '최저임금 산입법위 개악 저지 수도권 총파업대회'를 열어 국회로 행진을 시작하자 경찰이 가로막아 대치하고 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국회가 오후 2시 본회의에서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힌 28일, 서울 여의도 이를 막아내려는 노동자들의 투쟁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28일 오후 1시 양대노총이 모두 참여하는 최저임금연대는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사용자의 이윤보장을 위해 최저임금 산입범위를 확대하고, 노동자 임금삭감을 노동자 동의 없이 사용자가 맘대로 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법을 개악시켰다. 국회는 ‘최저임금삭감법’을 즉각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오후 3시 민주노총은 국회 앞에서 5천여명이 참가하는 수도권 대회를 포함해 전국 14개 도시에서 동시다발 총파업 대회를 열었다.

앞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지난 25일 최저임금 대비 정기 상여금 25% 초과분과 복리후생비 7% 초과분을 최저임금에 산입하는 내용의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가결했다. 만약 이 개정안이 28일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내녀부터 5년간 단계적으로 산입범위가 넓혀져 2024년에는 현금으로 지급하는 모든 임금이 최저임금에 포함된다. 최저임금연대가 이번 개정안을 ‘최저임금삭감법’이라며 반발하는 이유다. 노동계는 가능한 모든 방법을 써서라도 최저임금법 개악만큼은 막아내겠다는 입장이다. 국회에서 최저임금법 개정안이 처리되더라도 노동계의 반발은 사그러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봉규 선임기자 강창광 김성광 기자 bong9@hani.co.kr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28일 오후 국회 인근에서 '최저임금 산입법위 개악 저지 수도권 총파업대회'를 열어 국회로 행진을 시작하자 경찰이 가로막아 대치하고 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28일 오후 국회 인근에서 '최저임금 산입법위 개악 저지 수도권 총파업대회'를 열어 국회로 행진을 시작하자 경찰이 가로막아 대치하고 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최저임금 개악 규탄 집회'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최저임금 개악저지 민주노총 수도권 총파업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최저임금 개악 규탄 집회'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최저임금 개악저지 민주노총 수도권 총파업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최저임금법을 놓고 25일 오후 국회에서 본회의가 열려, 최저임금연대,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민중공동행동 등이 기자회견을 열어 최지임금법 개정안 폐기를 촉구하고 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최저임금 개악저지 민주노총 수도권 총파업대회'에서 국회로 가기 위해 이를 막는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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