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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9.03 14:09 수정 : 2018.09.03 14:33

파인텍(옛 스타케미칼) 해고노동자들이 3일 오전 모회사인 서울 목동 스타플렉스 사무실에서 농성을 하자, 회사쪽 관계자들이 출입을 막고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오는 7일 고공농성 300일 앞두고 ‘모회사 스타플렉스는 협상에 나서라’ 촉구하며 항의 농성 벌여

파인텍(옛 스타케미칼) 해고노동자들이 3일 오전 모회사인 서울 목동 스타플렉스 사무실에서 농성을 하자, 회사쪽 관계자들이 출입을 막고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파인텍 노동자 홍기탁, 박준호씨는 지난해 11월12일 고용승계 등을 요구하며 서울 양천구 열병합발전소의 75m 높이 굴뚝에 올랐다. 그날로부터 296일째되는 3일 오전 차광호 파인텍지회장을 비롯한 동료 노동자들이 모회사인 스타플렉스 본사를 찾아 항의 농성을 벌이고 있다.

그간 굴뚝 아래에서는 차광호 금속노조 파인텍지회장과 파인텍 노동자 김옥배, 조정기씨가 굴뚝 위 노동자들을 지켰지만 정작 회사는 협상에 나서지 않으며 사태는 장기회되었다.

지난 5월 고공농성 200일을 기해 노동·시민·사회·종교·진보정당 등 30여 개 사회단체들이 뜻을 모아 결성한 ‘스타플렉스(파인텍) 투쟁 승리를 위한 공동행동’은 이날 보도자를 통해 “파산한 한국합섬을 헐값에 인수해 2년 만에 폐업해 노동자들을 거리로 내몰고, 그에 맞선 408일의 1차 고공농성으로 이룬 노사합의를 휴지조각으로 만들었다”며 김세권 스타플렉스 회장의 책임을 물었다. 또 “300일에 가까워오는 홍기탁 박준호 노동자의 고공농성이 승리할 수 있도록 투쟁에 연대하는 이들과 힘을 모으겠다”고 뜻을 밝혔다.

파인텍(옛 스타케미칼) 해고노동자들이 3일 오전 모회사인 서울 목동 스타플렉스 사무실에서 농성을 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파인텍(옛 스타케미칼) 해고노동자들이 3일 오전 모회사인 서울 목동 스타플렉스 사무실에서 농성을 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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