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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2.30 20:28 수정 : 2005.12.30 20:28

홍콩 쿤통법원은 30일 오후로 연기됐던 한국 시위대 11명에 대한 공판을 다시 연기한다고 발표, '홍콩 시위대'에 대한 첫 재판이 해를 넘기게 됐다.

쿤퉁법원측은 그러나 공판을 언제 열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쿤퉁법원의 게리 탈렌타이어 판사는 불법집회 혐의로 구속된 시위대들에 대한 첫 재판을 23일 열 계획이었으나 경찰 요청대로 30일 오후로 연기했다.

법원은 불법집회 혐의로 경찰이 기소한 양경규 민주노총 공공연맹 위원장 등 농민.노동자 11명과 일본 등 다른 외국인 시위대 3명에 대해 사실심리를 진행, 유.무죄 여부 및 형량을 결정할 예정이었다.

한편 쿤퉁법원은 지난 23일 시위대 한 명당 2천500홍콩달러(한화 32만7천원)의 보석금을 내는 조건으로 보석을 허가했다.

정주호 특파원 jooho@yna.co.kr (홍콩=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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