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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문화방송 아나운서 국장 사표 수리 |
<문화방송>은 손석희(50) 아나운서 국장의 사표를 15일 받아들였다. 손 국장은 예정대로 성신여대에서 신설되는 인문과학대 문화정보학부 방송 화법 전공 교수로 자리를 옮긴다.
손 국장은 지난해 말 최문순 사장에게 사의를 전했으나 회사 쪽에서 말리는 바람에 사표 제출을 미뤄오다, 1월 말 이 소식이 외부에 알려진 뒤 지난 5일 사표를 냈다. 그러나 퇴사 뒤에도 현재 맡고 있는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100분 토론>은 그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손 국장은 16일 오후 문화방송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자세히 밝힐 예정이다. 김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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