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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4.08 14:48 수정 : 2006.04.08 14:48

`신문의 날'인 7일 대전지역 한 일간지가 광고를 싣기 위해 전날과 같은 기사를 인쇄한 신문을 이틀 연속 발행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1월 창간한 대전.충남지역 배포 한 일간지의 7일자 신문이 전체 16면 가운데 1면과 14면을 제외한 모든 기사가 전날(6일)과 똑같은 내용과 지면배치로 발행됐다.

이날치 신문은 각 면의 기사와 사진 뿐 아니라 사설과 TV프로그램 편성표까지 전날과 똑같은 내용으로 발행됐지만 각 면 하단의 광고는 전날과 달리 바뀌어 있었다.

이 신문사에 따르면 7일이 `신문의 날'이었기 때문에 애초에는 신문발행 계획이 없었으나 대전의 한 주상복합건물 분양광고를 싣기 위해 경영진측이 이날 신문발행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사의 한 관계자는 "광고 게재 때문에 1면을 바꾸고 마지막 면은 이 광고로 전면을 채운 뒤 2천부를 발행했으며 충남지역을 제외한 대전 일부 지역만 배포했다"고 말했다.

김병조 기자 kbj@yna.co.kr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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