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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4.10 19:48 수정 : 2006.04.10 19:48

[제2창간] 독자배가 운동

3월31일을 마지막으로 주주와 독자가 함께하는 구독권유 운동이라는 내용으로 6개월 동안 펼쳐진 독자 배가 운동이 1차 끝났습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한데도 참여해 주신 주주 독자들께 감사드립니다.

구독권유 운동이라고는 했지만 단순히 신문 1부 늘리는 것이 아니라, 한겨레의 실질적인 주인인 주주·독자가 한겨레에 대한 가치를 주위 사람들과 공감하자는 것이 이번 운동의 핵심이었습니다. 가장 적극적인 형태의 소비자운동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것은 오직 국민주 신문으로 탄생한 <한겨레> 신문만이 가능한 일이라고 자부합니다.

창간 초기부터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한겨레가 기댈 곳은 한겨레의 가치에 공감하는 주주와 독자밖에 없습니다. 한겨레와 같이 생각하는 독자들이 한 분 한 분 늘어갈 때마다 우리 사회는 좀더 밝고 아름다운 세상이 될 것입니다.

염치없는 요청에도 많은 주주·독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주위에 한겨레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바쁘신데도 큰지킴이로 참여하시어 지역별 모임을 열고 한겨레를 활성화하려는 방안들을 논의하고 우의를 다졌습니다. 92분에게 한겨레를 권유하신 큰지킴이도 계셨고, 25분을 권유하신 독자분도 계셨습니다. 저희 임직원도 주주독자들의 열성에 발맞추어 적극적으로 판촉활동을 벌였습니다.

이런 노력들이 결실을 거두어 1만4천여분을 새로운 한겨레 독자로 모시게 되었습니다. 한번 모신 독자는 영원한 독자가 될 수 있도록 한겨레 임직원은 한층 분발하겠습니다.

참여해주신 분들께는 작은 선물을 전달해 드리고 있습니다. 시장개방으로 힘겨워하는 농촌과 함께한다는 차원에서 무공해 쌀을 감사패와 함께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아홉 분을 별도로 추첨하여 홍세화 시민편집인과 함께 파리를 기행하는 기회도 드립니다. 권유를 받아 신문을 구독해주신 분께도 클로렐라 김세트를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4월 중순까지는 모두 발송할 예정입니다. 혹시라도 착오가 있어 받지 못하면 본사 독자상담실로 연락해 주십시오. 바로 처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부 판매망의 부실로 인해 배달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기념품이 제때 전달되지 못한 점 등은 주주·독자님들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한겨레는 이제 단지 정직하기만 한 신문이 아니라 많이 팔리는 신문이 되고자 합니다. 이번 운동을 통해 나타난 여러 가지 부족한 점들을 개선하여 더 많은 주주·독자들이 함께하는 새로운 구독권유 운동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이재경/제2창간운동본부 leejkg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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