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바람] 제호&디자인
왜 <하니바람>이냐구요? <하니바람>은 원래 ‘하늬바람’에서 변형된 것입니다. 하늬바람은 순 우리말로 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서풍), 주로 가을에 부는 바람으로 ‘가을바람’ 또는 ‘갈바람’이라고도 합니다. 가을에 하늬바람이 불면 곡식이 여물고 대가 세어진다고 합니다. ‘하니’는 ‘한겨레’를 연상 시키는 별칭으로 이미 한겨레 주주, 독자님들께 익숙한 명칭입니다. ‘바람’은 주주, 독자님들이 18년 전 민주언론에 대한 열망으로 한겨레 창간의 바람을 일으키셨 듯, 달라진 미디어시대에도 세상을 바꿔가기 위해 함께 뭉쳐 ‘바람(Wind)’을 일으키길 ‘바람(Desire)’의 의지입니다. 그래서 ‘하니바람’이라고 지었습니다. 7만여 주주와 35만 독자 모두가 다시 ‘한겨레’의 바람을 일으키고 널리 퍼뜨려주길 바라는 소망을 담아 ‘바람과 홀씨 (바람에 실려 퍼지는 민들레 홀씨) ’라는 디자인 컨셉을 설정하였습니다. 그래서 컬러는 동적이고 시원한 바람을 연상하도록 Deep Blue 그라데이션을 선정하였습니다. 또한 Pink색을 포인트 컬러로 사용하여 한겨레 홀씨‘가 확장되어 나가는 느낌을 갖도록 하였습니다.송권재 하늬바람 편집위원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