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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07 10:32 수정 : 2005.03.07 10:32

전남일보 임원식(64) 사장이 사표를 제출했다.

전남일보 관계자는 7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임 사장이 17대 총선 당시 도청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지난4일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임 사장의 사표 수리 여부는 아직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전남일보 노조관계자는 "주주총회의 사표수리 절차가 남아 있긴 하지만 임 사장이 사표를 제출하고 출근하지 않고 있어 사실상 사표가 수리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김용옥(59) 주필도 최근 사표를 제출하고 현재 출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전남일보 노조원들은 "조직의 내부 혼란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임 사장 퇴진을 요구해왔고, 편집국 부장단도 "언론사 대표로서 회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비판해왔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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