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3.07 16:19
수정 : 2005.03.07 16:19
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가 지난 한해 만들어진 뛰어난 프로그램에 주는 방송위원회 대상 수상작으로 한국방송 1텔레비전의 <케이비에스 스페셜-도자기>가 선정됐다.
방송위는 7일 “<도자기>는 연출의 완성도와 독창성, 제작 성실도 등이 뛰어난 수작으로, 특히 도자기를 국제적, 문명사적 차원에서 접근함으로써 거시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문명 융합의 코드를 추출했다”고 대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최우수상으로는 마산문화방송의 티브이 프로그램 <토지완간 10주년 특별대담-작가 박경리>와 에스비에스 티브이 프로그램 <에스비에스 2004 신년 대기획-환경의 역습>, 부산방송 에프엠의 <아름다운 동행>, 중앙방송 큐채널의 <이것이 미래교육이다> 등 4편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XTM 1년 더 스카이라이프로 본다
디지털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가 서울중앙지법에 씨제이미디어를 상대로 낸 채널 공급중단 금지 가처분신청이 받아들여졌다. 이에 따라 씨제이미디어 쪽은 지난달 26일 중단했던 엑스티엠 채널의 위성방송 공급을 7일 재개해 내년 3월1일까지 계속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3일 “씨제이미디어는 (계약 최종 협상기간인) 2006년 3월1일까지 엑스티엠 채널 프로그램의 공급의무를 이행해야 한다”며 “명령을 위반할 경우 하루 2천만원씩을 지급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씨제이미디어는 지난달 26일 엑스티엠과 엠넷 채널의 스카이라이프 송출을 중단했으며, 스카이라이프는 “엑스티엠 채널은 내년까지 계약기간이 남아있다”며 가처분신청을 냈다.
손원제 기자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