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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9.26 19:58 수정 : 2006.09.26 22:58

사장후보 공모,정연주 사장 등13명 지원

<한국방송> 노동조합의 파업을 하루 앞두고, 한국방송 기자협회 지회 등 11개 직능단체들이 26일 ‘모두가 패자가 되는 극단적 투쟁의 재고를 촉구하며’라는 제목의 공동성명을 냈다. 이들은 성명에서 “파업이나 송신탑 점거 같은 극단적 투쟁은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를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다”며 “‘파국적 투쟁 방법’은 재검토돼야 한다는 점을 노조 집행부에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이사회가 만든 사장추천위원회 구성안 역시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공동성명에는 한국방송 16개 직능단체들 가운데 기자·프로듀서·아나운서·경영·기술협회 등 주요 직능단체들이 거의 모두 참여했다. 박상범 기자협회 지회장은 “그동안 노조에 파업을 재고하고 타협으로 문제를 해결할 것을 비공식적으로 권고했으나, 노조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공식적으로 권고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마감된 사장 후보 공모에는 연임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정연주 현 사장이 사표를 내고 지원한 것을 비롯해 13명이 응모했다.

김순배 기자 marco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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