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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0.11 11:50 수정 : 2006.10.11 11:50

북한 핵실험 이후 인터넷에서 뉴스보다 증권 관련 사이트를 보는 네티즌들이 더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웹사이트 조사업체 랭키닷컴에 따르면 북한의 핵실험이 발표된 9일 각 포털사이트 증권 코너의 방문자수가 한달 전 같은 요일인 9월11일보다 방문자수는 47%, 페이지뷰는 5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전체 증권사 사이트의 방문자수는 18%, 페이지뷰는 46% 증가해 포털 뉴스, 종합일간지 사이트의 방문자수 증가율 8%, 2%를 크게 앞섰다.

이처럼 핵실험 이후 증권 관련 사이트가 뉴스보다 높은 이용자 증가세를 보인 것은 네티즌들이 핵실험의 사회적 파장보다는 현실적으로 개인의 경제 사정에 미치는 영향에 더욱 관심을 가졌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랭키닷컴은 설명했다.

또 정부 입장과 향후 정책 변화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청와대 사이트의 방문자수가 한달 전보다 56%, 통일부 사이트가 200% 각각 늘어났고 열린우리당, 민주노동당, 한나라당 사이트도 각각 73%, 29%, 20%의 방문자 증가율을 보였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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