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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2.24 21:54 수정 : 2006.12.26 17:40

청국장

참살이 한식집 ‘다릿골’

청국장, 흑두부 그리고 된장삼겹살이 맛있는 집 다릿골. 대전에 사는 정미정(49), 정순영(49) 주주님들이 공동 경영하고 있는 식당입니다.

다릿골은 콩을 직접 물에 불리며 두부 만드는 준비로 새벽을 맞이합니다. 흙으로 만든 방에서 직접 청국장을 띄우고, 두부를 만들 때 사용하는 간수는 천연간수를 사용하고, 화학조미료 대신 산지에서 직접 구입한 재료들을 양념으로 사용하여 정순영 주주님의 손을 거쳐 음식을 준비하니 참살이에 적합한 식단입니다.

다릿골은 대전의 도심과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지만, 한가로운 농촌의 정취를 느끼며 가족들과 오붓한 저녁식사를 하기엔 그만입니다. 다릿골이 한식 음식점인 것을 모르고 간다면 아마도 ‘카페가 아닐까’ 착각을 하게 될 겁니다. 매주 금·토요일 저녁 7시에는 라이브 공연이 있어, 맛있는 요리와 함께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통기타와 포크송에 어울리는 음색을 가지신 정순영 주주님이 직접 노래도 하고, 가수 곽도일씨의 노래를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 노래를 준비해 간다면 직접 부를 수 있어, 친구나 가족이 함께 와서 다릿골의 작은 축제를 만끽할 수도 있습니다.

이곳에 오는 손님 가운데 지난해 한겨레 제2창간 운동 때 만난 분도 있답니다. 그분이 “나도 한겨레 가족이다”라며 반갑게 인사할 때 정말 가족을 만난 기분이었다고 합니다. 다릿골에 오셔서 한겨레 주주·독자임을 알리고 맛깔스러운 음식과 분위기있는 라이브 무대를 직접 느껴 보세요. 위치는 대전 송강동 구즉마을에 있으며, 연락처는 042-933-7004입니다.

최홍욱 ico@chonbuk.ac.kr/<하니바람>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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