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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1.17 21:12 수정 : 2007.01.17 21:12

노사갈등 등의 문제로 발행을 멈췄던 <충청일보>가 3월1일 복간한다.

<충청일보>를 인수한 충청언론진흥재단 이규택(55·전 지세븐소프트 대표이사)회장은 17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발행이 중단됐던 <충청일보>를 충청권을 아우르는 중심언론으로 키운 뒤 전국지로 발돋움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충청일보>가 속간되면 지역에서 7개의 일간신문이 발행되지만, 무질서하고 과잉상태인 충청권 신문시장을 정리하는 지역 언론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 발행 일간지와 통합과 지역 문화·공익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충청일보>는 <서울신문> 총무국장, 수석 부국장 등을 지낸 이관해(53)씨를 편집국장에 내정했으며, 다음달 초까지 기자·업무·제작직 사원을 뽑을 참이다.

1946년 3월1일 창간한 <충청일보>는 노사 갈등으로 2004년 10월14일치(지령 1만8156호)를 끝으로 발행이 중단된 뒤 2005년과 2006년 폐간을 막으려고 해마다 10여 차례 정도만 신문을 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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