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7.02.02 18:33
수정 : 2007.02.02 18:33
기사체·출입처제도 개선 등
기자·연구자 5일 토론마당
저널리즘의 실태와 개선책을 현장 기자와 연구자가 함께 찾는 토론 마당이 열린다.
한국언론재단은 5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실에서 ‘한국의 뉴스미디어와 저널리즘’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언론재단 비전 선포식을 기념해 마련한 이 행사에서는 ‘한국 저널리즘의 문제점’ ‘뉴스 평가 지수’ ‘한국 뉴스미디어 2006’ 등의 세부 주제 아래 일간신문·방송 기자 4명과 언론학자들의 발제·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오전에 발제할 1주제 ‘한국저널리즘의 문제점’은 ‘2020미디어위원회’ 프로젝트로 6달여동안 현장 분석을 같이 진행해온 일선 기자들의 생생한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자리다. ‘한국 신문의 기사체’(안수찬 <한겨레>기자), ‘심층 탐사보도 선언’(이규연 <중앙일보>기자), ‘출입처 제도의 현황과 문제점’(설원태 <경향신문>기자), ‘방송저널리즘의 위기와 도전’(이재강 <한국방송>기자)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오후에는 <조선일보>기자 출신의 박재영 고려대 교수가 ‘뉴스 평가지수 개발을 위한 각 신문의 1면 머리기사 분석’결과를 발표하며, 김위근 박사(성균관대)는 ‘한국의 신문, 텔레비전, 인터넷 뉴스 현황과 비교’를 발제한다. 토론자로 이봉수 전 <한겨레> 경제부장과 제정임 전 <국민일보>기자, 이희정 <한국일보>기자, 김택환 <중앙일보> 기획위원, 이창현 국민대 교수가 나온다. (02)2001-7893.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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