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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 시사저널 취재·기고 거부 |
민주언론시민연합과 참여연대, 환경운동연 등 68개 시민사회단체는 14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담한 심정으로 '짝퉁 시사저널'의 취재와 기고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시사저널 경영진이 편집권 독립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시사저널을 정상 발행하기 전까지 '짝퉁 시사저널'의 취재와 기고, 인터뷰 등 일체의 요청을 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자본으로부터의 언론자유가 여전히 우리사회의 과제로 남아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면서 시사저널 기자들의 편집권 독립 요구가 수용될 때까지 적극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억 기자 justdust@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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