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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2.15 17:35 수정 : 2007.02.15 17:35

선정적이고 음란한 성적행위로 한 여당 국회의원의 실랄한 지적을 받아 한동안 사회적 이목을 집중시켰던 문화일보의 조철봉의 요즘 생활은 어떤지 나는 문뜩 궁금했다.그래서 그가 놀던 문화일보로 슬그머니 들어가 그에 행각을 잠시 엿 보왔는데 조철봉 그는 여전히 애진아씨를 품에 안고 성생활을 즐기고 있었다.

내가 본 그에 성생활을 잠시 말하자면 그는 오늘도 애진이란 여자와 함께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그는 애진이 몸 위로 오르도록 내버려 두었다. 그러자 애진이 허리를 움직이면서 성의 쾌락을 노래하기 시작했다. 조철봉은 애진이 금방 절정에 오르리라는 것을 예상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예상은 어긋나지 않았다.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자극이 더 강해진 애진은 금방 폭발했다. 마음껏 소리도 지르지 못하고 이를 악문 채 애진은 부들부들 떨었다. 조철봉은 애진을 안고 여운을 즐기도록 내버려 두었다. 피부에 닿는 바람이 차갑게 느껴졌을 때 조철봉은 애진의 몸을 위에서 떼어냈다. 그러면서 그는 애진아씨에게 “좋았어?” 좋았느냐고 재차 물었다.(이상 강안남자 일부중)

이렇게 조철봉 그는 누가 뭐라던 여전히 선정적이고 음란한 성생활로 자신만의 성적 쾌락을 즐기고 있었던 것이다.

각설하고 인간의 성적 쾌락은 먹는 쾌락과 더블어 가장 기본적인 욕구며 즐거운 쾌락이다. 따라서 인간이면 누구나 이러한 쾌락을 누려야 할 권리가 있고 이 권리를 누리는데 있어서 그 누구도 탓할 수는 없는 일이다.


문제는 그 쾌락을 즐기는 사람이 우리 사회를 대표하는 공인이냐 아니면 평범한 일반인이냐 에 따라서 이러한 잣대는 달라질 수 밖에 없다. 이는 공인과 일반사람과는 기본적으로 그 궤를 같이 할 수도 없기도 하거니와 일반사람과 달리 자기 맘대로 하고 싶다, 해서 무조건 해서는 안되는 이유가 사회와 그리고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이 그만큼 지대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조철봉은 평범한 일반사람도 아닌 한 일간지인 문화일보의 강한남자란 소설에 소속된 엄연한 공인이기 때문에 그에 음란한 성생활에 문제가 제기되는 것이다. 그가 이러한 공인이 아니고 일반사람이라면 그에 성생활이 선정적이던 문란하던 우리가 그에 성생활을 탓할 성질의 것이 절대 아니다. 성적 그리고 윤리적으로 문제가 된다면 자기자신이 그 책임을 혼자서 지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서 분명한건 조철봉은 우리 사회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한 일간지인 문화일보에 소속된 공인이라는 엄연한 사실이다.그래서 그에 행동 하나하나에 국민적 시선이 집중될 수 밖에 없으며 그런만큼 그가 잘못 된 길을 걸었을땐 국민의 시선으로 따끔한 비판이 가해지며 자중을 권고하는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는 그가 소속된 문화일보가 오기있게 주장하는 언론자유와 표현보다도 뒤로하고 조철봉의 포르노성 성생할을 끊임없이 제기했고 신문윤리위원회도 강안남자 조철봉에게 수십차례 경고를 보냈던 것이다. 그런데 조철봉은 오늘도 이에는 아랑 곳 하지 않고 여전히 문란한 성생할로 그 오기를 내 보이고 있는것이다.

이러한 조철봉의 오기에 대해 문화일보가 문제의식을 조금이라도 가졌는지 오늘 5월로 조철봉은 공인으로서 계약이 만료가 되여 더이상 연장을 하지 않고 끝이 날것이라 했는데 그가 어떻게 유종에 미를 거두는지 더 두고 보며 지켜볼 일이다.

(*이 기사는 네티즌, 전문필자, 기자가 참여한 <필진네트워크> 기사로 한겨레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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