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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2.25 17:59 수정 : 2007.02.25 17:59

‘생명의 봄’은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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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라고 해서 아픔을 모를까요? 태양과 땅의 기운을 받고 무럭무럭 자란 나무는 세상에 태어난 기쁨을 보답하기도 전에 몸뚱이를 통째로 잃어버렸습니다. 사이좋게 뻗은 한쪽 팔마저 말이죠. 모난 구석 하나 없이 매끈하게 잘려나간 나무는 겨울 내내 연장 소리가 ‘윙윙’거리는 악몽에 시달려야만 했습니다. 그래서일까 ‘몽당’이 되어버린 겨울나무는 봄바람이 살랑거려도 반갑지가 않습니다.

글.사진 김정미 movie_in@naver.com/<하니바람>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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