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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4.05 16:53 수정 : 2007.04.05 17:55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는 5일 전체회의를 열고 경인TV를 경기ㆍ인천지역 신규 지상파TV 방송사업자로 조건부 허가추천키로 의결했다.

허가추천 조건의 주요 내용은 ▲방송위에 제출한 이행각서에서 약속한 사항 등을 충실히 이행 ▲방송사업 수익 일정부분 환원 ▲이행각서를 어길 경우 철회(취소) 및 재추천 배제 등이다.

방송위는 경인TV와 최대주주인 영안모자 측으로부터 이행각서를 제출받은 뒤 허가추천서를 교부키로 했다.

경인TV는 지난해 4월 허가추천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이면계약 의혹이 제기되고 신현덕 전 대표가 경인TV 최대주주인 영안모자의 백성학 회장의 국가정보 유출설을 폭로하면서 허가추천 절차가 늦어졌다.

또 신현덕 전 대표와 경인TV 등이 서로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하면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최근 방송위 결정을 앞두고 주요주주인 CBS가 백 회장의 육성이 담긴 녹취록을 보도하고 경인TV는 신문광고를 통해 CBS를 비난하면서 다시 서로 고소하는 등 주주간 갈등도 증폭되고 있다.

김준억 기자 justdust@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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