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이하 동아투위)가 수여하는 제22회 안종필 자유언론상에 <문화방송>(MBC) ‘피디수첩-4대강의 비밀’ 제작팀(담당피디 최승호·사진)이 선정됐다. 이명순 동아투위 위원장은 “피디수첩 제작팀은 정부의 4대강 살리기가 사실상 운하공사라는 점을 알렸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 위원장은 또 권력감시 프로그램으로 정권의 압박을 받고 있는 피디수첩팀을 격려하기 위한 의미도 담겨 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22일 오후 6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10·24 자유언론실천선언 36돌 기념식과 함께 열린다.
문현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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