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사는 홍두표(76·사진) 전 제주방송(JIBS) 회장이 7일 중앙일보 방송담당 회장을 맡아 종합편성채널 <제이티비시>(jTBC)의 설립을 총괄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대 사회학과 출신의 홍 신임 회장은 1961년 문화공보부 방송요원 공채 1기로 방송계에 입문해 <한국방송> 창립요원으로 활동하다 <동양방송>(TBC)으로 옮겨 79년 중앙일보 방송담당 사장이 됐으나 80년 신군부의 방송통폐합으로 물러났다. 이후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 담배인삼공사 사장, 중앙일보 사장, 한국방송 사장을 지냈고 2000년부터 중앙일보사 고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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