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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2.02.16 22:26 수정 : 2012.02.17 08:33

사쪽에 부당징계 철회 요구해
비대위 전환…시기 결정키로

<한국방송>(KBS) 피디협회가 16일 사쪽에 부당징계 철회를 요구하며 제작거부를 결의했다.

한국방송피디협회는 이날 피디 총회를 열어 이렇게 결정하고, 협회를 비상대책위로 전환해 제작거부 시기와 방식을 비대위 결정에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피디협회 관계자는 제작거부 일정은 새노조(전국언론노조 한국방송본부) 파업 일정과 맞추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한국방송 사쪽은 2010년 7월 파업을 주도한 피디 6명과 기자 4명 등 새노조 전 집행부 13명에 대해 정직 8명, 감봉 5명의 무더기 중징계를 했다. 피디협회는 사쪽이 1년6개월 전의 합법 파업을 문제 삼아 부당 중징계했다며 반발해 왔다.

이 방송 기자협회도 지난 7일 기자총회에서 부당징계 철회와 이화섭 보도본부장 임명 철회를 요구하는 제작거부 찬반투표를 결의하고, 15일부터 이날까지 이틀 동안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이 결과는 17일 오전 발표된다.

새노조도 17일부터 23일까지 부당징계 철회와 김인규 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파업 찬반투표를 벌일 예정이다.

문현숙 선임기자 hyuns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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