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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 쪽이 6일 노조의 총파업 출정식을 막으려고 본관 앞 계단에 주차해 놓은 버스. 사진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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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쪽 총파업 출정식 장소 버스와 자물쇠로 원천봉쇄
이정희 대표도 발 동동…셔터문 며칠전 수동으로 교체
“회사 곳곳 막혀…이렇게 셔터 많은지 몰랐다”
한국방송(KBS)이 6일 오후 2시께부터 열릴 예정인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방송본부의 파업 출정식을 원천 봉쇄하는 등 강경대응 해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한국방송은 파업 출정식이 열릴 예정이던 본관 계단 앞을 대형 버스 4대로 차벽을 설치해 봉쇄했고 본관 민주광장마저도 사쪽 경비들이 셔터를 내려 출입을 통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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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노조 파업 출정식이 열린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에서 직원들이 출입문을 걸어닫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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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이 6일 새노조 파업출정식을 취재하려던 기자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출처.@kbsu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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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이 6일 노조원들의 출입을 차단하려고 셔터를 내렸다. (출처.@kbsu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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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노조원들은 예정돼 있던 파업출정식 장소인 민주광장을 포기하고, 5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하모니 광장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현재는 본관 로비 바깥인 신관 개념광장에서 파업 출정식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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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가 6일 오후 2시께 한국방송 새노조의 파업출정식에 참여하려다 사쪽 직원들의 제지를 받고 있다. (출처.@kbsu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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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KBS 계단에 주차해놓은 버스를 인규산성이라고 부르고 있다. 출처 트위터 이용자@manj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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