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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2.03.08 21:22 수정 : 2012.03.08 22:55

김재철 <문화방송>(MBC) 사장이 기자직에 이어 드라마와 예능 피디도 계약직으로 채용하겠다고 밝혀 노조의 반발을 사고 있다.

사쪽 관계자는 8일 “김 사장이 전날 임원회의에서 ‘파업 때문에 제작인력이 모자라니까 계약직을 도입해 (회사 밖 드라마나 예능 피디 가운데) 능력 있는 사람은 돈을 더 주고 모셔올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사쪽은 이를 위해 채용 담당 부국장을 두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사쪽 관계자는 “피디들이 파업에 참여하라는 노조 성화에 시달리니, 5년 계약이나 이런 형식으로 전환하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현재 문화방송 6개 드라마 중 3개 드라마 담당피디가 6일부터 파업 중이다. 이번주 결방된 수목극 <해를 품은 달>에 이어 주말극 <무신>도 10·11일 결방된다. 김 사장은 보직간부 사퇴가 많은 분야의 조직 축소도 임원회의에서 언급했다고 한다.

권귀순 기자 gskw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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