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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3.02.19 20:34 수정 : 2013.02.19 21:25

대체기자 가입땐 사쪽 편향 가능성

지난해 170일간 파업이 진행된 <문화방송>(MBC)에서 새 노조가 만들어졌다.

19일 문화방송 관계자들 말을 종합하면, 김세의 기자를 중심으로 한 ‘새노조’는 14일 복수노조 설립을 신고했다. 파업을 벌인 전국언론노조 문화방송본부, 일부 간부들이 중심인 공정방송노조에 이어 세번째 노조가 생긴 것이다. 파업 때 대체인력으로 뽑은 시용·경력기자들이 새노조에 가담하면 사쪽에 유화적인 노조가 세를 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새노조에는 현재 <엠비엔>(MBN)을 거쳐 2004년 입사한 김 기자, 부산문화방송 출신으로 파업 때 채용된 것으로 알려진 박상규 기자, 파업 중 기존 노조를 탈퇴한 최대현 아나운서 등 3명이 속해 있다. 김 기자는 “복지 증진이라는 노조의 본래 취지에 부합하도록 운영하겠다. 노조의 방향성은 다양할수록 좋다는 생각에서 (출범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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