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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거리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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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언급량 월드컵의 2배, 안대희 파문의 6배
박 대통령의 3배…전문가 “사건의 크기가 달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를 향한 관심 수준이 안대희 전 후보자는 물론 월드컵까지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회사 ‘스토리닷’의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보면, 이번달 11~18일 일주일 동안 트위터와 블로그에서 ‘문창극’ 키워드를 언급한 횟수는 64만8210건이다. 이는 정치인 가운데 1위로, 2위를 기록한 박근혜 대통령 언급량(22만6641건)의 3배 가까이에 이른다. 분석 솔루션으로 소셜매트릭스를 사용했다.
이는 안대희 전 후보자 때 언급량보다도 훨씬 많은 것이다. 안 전 후보자는 지난달 22일 총리 후보자로 지명 받고 전관 예우와 고액 수입 등 논란이 불거져 28일 자진 사퇴하기까지의 1주일 동안 총 언급량이 11만6187건에 이르러, 문창극 후보자 관련 언급량의 6분의 1 정도에 불과하다. 지난 11~17일 ‘월드컵’ 언급량(33만7343건)에 견줘도 2배 가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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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으로 출근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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