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단계보다 더 깊은 검색에 들어가고 싶은 사용자들은 `추가 블로그 결과(More Blog Results..)'를 클릭하면 순전히 일반 사용자들이 만든 블로그 뉴스와 사진, 링크들로 안내된다. 이와관련 시러큐스대학 뉴하우스스쿨의 로버트 톰슨 교수는 전문적인 저널리즘과 개인적 논평간의 구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전문적 저널리즘을 정확성의 기준을 고수하는 보도와 편집과정을 거치는 기사작성으로 정의하면서 이 모든 것은 언론윤리를 염두에 두고 이뤄진다고 말했다. 그는 "편집과정을 거친 것과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은 누군가의 기사에는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디어 비평가인 제프 자비스는 야후나 구글같은 주요 인터넷 사이트들은 블로거들을 2차적인 뉴스원으로 대우하면서 그들을 후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TV가이드나 피플같은 잡지에서 TV비평가로도 활동했던 자비스는 언론인들이 공유된 직업적 기준에 따라 일하기 때문에 누구나 될 수 있는 블로거들보다 더 잘 훈련돼 있고 더 신뢰할만 하다는 개념을 반박했다. 그는 "만일 당신이 대중에게 정보를 준다면 당신은 저널리즘의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연합뉴스) k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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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야후, ‘시민기자’ 기사 활용키로 |
인터넷 포털 `야후'는 일반 웹 블로거들의 기사도 전문 언론인들의 기사처럼 크게 다뤄 두가지 기사간의 구별을 없애겠다고 10일 밝혔다.
`야후!뉴스(Yahoo!News)'는 이를 위해 뉴스 기사와 블로그 뿐만 아니라 사용자들이 올리는 사진과 관련 웹 링크까지 포함하는 확장 뉴스검색 시스템을 11일부터 시험 가동하기 시작했다.
이같은 조치는 뉴스와 개인적 논평간의 엄격한 벽을 유지하기를 원하는 전통 언론 옹호자들과 그런 구별에 대해 엘리트주의이며 '시민 기자'의 기능을 과소평가하는 것이라고 비난하는 블로그 언론 옹호자들간의 논쟁에 더욱 불을 지필 것으로 보인다.
블로그란 개인들이 정치분석에서 개인적인 생각까지 올리는 일종의 개인 웹사이트로 지금까지 전세계에서 수백만명이 이같은 사이트를 만드는 등 급속히 확산되면서 기존 언론의 권위에 도전하는 "민초 언론매체"로 떠오르고 있다.
야후는 전문적으로 편집된 뉴스를 민초 평론가들의 기사와 병행시키는 조치가 자사 뉴스의 정보 출처들을 더 풍부하게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야후!서치(Yahoo!Search)'의 조프 레드펀 국장은 "전통적인 언론매체들은 모든 얘기들을 다룰 시간과 자원을 갖고 있지 않다"면서 "이번 조치는 당신이 뉴스를 찾고 있을 때 당신이 볼 수 있는 것들을 상당히 많이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야후는 3단계 뉴스검색 시스템을 만들었는데 이것은 `야후!뉴스' 사이트에서 주류 언론이 만든 10대 뉴스와 관련 사진부터 시작한다. 제2단계의 뉴스 사이트는 6천500개의 전문적인 언론매체 뉴스와 자체 신디케이트로 연결된 수십만개의 블로그 등 두가지로 나누어져 있다. 2단계 검색이 이같이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이것은 전문적으로 편집된 뉴스와 자가 출판 블로그 뉴스간의 구별을 완전히 모호하게 만드는 것은 아니다.
레드펀은 "우리는 주류 언론매체와 사용자가 생산한 콘텐츠와의 경계를 두어 혼란이 없도록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제2단계보다 더 깊은 검색에 들어가고 싶은 사용자들은 `추가 블로그 결과(More Blog Results..)'를 클릭하면 순전히 일반 사용자들이 만든 블로그 뉴스와 사진, 링크들로 안내된다. 이와관련 시러큐스대학 뉴하우스스쿨의 로버트 톰슨 교수는 전문적인 저널리즘과 개인적 논평간의 구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전문적 저널리즘을 정확성의 기준을 고수하는 보도와 편집과정을 거치는 기사작성으로 정의하면서 이 모든 것은 언론윤리를 염두에 두고 이뤄진다고 말했다. 그는 "편집과정을 거친 것과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은 누군가의 기사에는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디어 비평가인 제프 자비스는 야후나 구글같은 주요 인터넷 사이트들은 블로거들을 2차적인 뉴스원으로 대우하면서 그들을 후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TV가이드나 피플같은 잡지에서 TV비평가로도 활동했던 자비스는 언론인들이 공유된 직업적 기준에 따라 일하기 때문에 누구나 될 수 있는 블로거들보다 더 잘 훈련돼 있고 더 신뢰할만 하다는 개념을 반박했다. 그는 "만일 당신이 대중에게 정보를 준다면 당신은 저널리즘의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연합뉴스) kdy@yna.co.kr
제2단계보다 더 깊은 검색에 들어가고 싶은 사용자들은 `추가 블로그 결과(More Blog Results..)'를 클릭하면 순전히 일반 사용자들이 만든 블로그 뉴스와 사진, 링크들로 안내된다. 이와관련 시러큐스대학 뉴하우스스쿨의 로버트 톰슨 교수는 전문적인 저널리즘과 개인적 논평간의 구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전문적 저널리즘을 정확성의 기준을 고수하는 보도와 편집과정을 거치는 기사작성으로 정의하면서 이 모든 것은 언론윤리를 염두에 두고 이뤄진다고 말했다. 그는 "편집과정을 거친 것과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은 누군가의 기사에는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디어 비평가인 제프 자비스는 야후나 구글같은 주요 인터넷 사이트들은 블로거들을 2차적인 뉴스원으로 대우하면서 그들을 후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TV가이드나 피플같은 잡지에서 TV비평가로도 활동했던 자비스는 언론인들이 공유된 직업적 기준에 따라 일하기 때문에 누구나 될 수 있는 블로거들보다 더 잘 훈련돼 있고 더 신뢰할만 하다는 개념을 반박했다. 그는 "만일 당신이 대중에게 정보를 준다면 당신은 저널리즘의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연합뉴스) k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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