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품 아티스트 허선재
20대 경영학도 아티스트의 도전기
허선재는 즐겁게 생각하기의 달인이다. 쓰임새보다 모양새로 사물을 본다. 그래서 손톱깎이는 널 판이 되었다가 발레리나의 다리도 한다. 붕어빵을 한입 베어 물었다가 시작된 소품 그림은 그의 인생의 진로를 바꿔 놓았다. 부족한 그림공부는 독학으로 한다. 학원에 가면 자신만의 독특함을 잃어버릴까 봐서다. 20대 경영학도의 소품 아티스트 도전기는 거침없이 유쾌하다. 아름다운 청춘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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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밤머리(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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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 BACK(손톱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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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붓터(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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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위해서라면 별이라도 따다 줄게(별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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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집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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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플래시 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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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손톱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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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마음을 음악으로 씻어내리라(이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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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은 절약(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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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펀지밥(이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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