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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2.13 21:59 수정 : 2005.12.13 21:59

“특정 외주제작사에 대한 특혜 제공과 관련해 관계자들의 규정 위반이 심각하다”는 주장이 12일 발행된 한국방송 노보에서 특별 감사 자료를 통해 공개됐다.

노보는 한국방송 감사팀이 외주사 ‘제이알엔’이 만든 <행복한 밥상>에 대해 “심사위원회에서 심의해야 할 사항을 주관 부서장이 자의적으로 선정해 공정성, 신뢰성, 객관성을 상실했다”고 지적하고, 같은 외주사의 <병원 24시>는 “한국방송이 외주사에 관련 장비를 사 준 조처는 공사 내부에서 비교 가능한 전례가 없어 문제 삼기 어렵다”고 밝혔다고 전했다.(<한겨레> 9월12일치 2면, 9월30일치 23면 참조)

또 <무한지대 큐>는 꼭지 수를 허위로 늘려 구성 대본료를 과다집행하는 등의 혐의가 드러났고, <퀴즈 대한민국>의 경우 외주사가 협찬금을 불법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국방송 인사운영팀 쪽은 “이달 안에 인사위원회를 열어 관련자 징계 심의 등 적절한 조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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