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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2.10 22:23 수정 : 2008.02.10 22:23

홍익대는 10일 입시미술학원에서 수험생의 작품을 평가해 주는 등 부적절한 처신을 한 교수 2명을 중징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홍익대가 최근 불거진 미대 입시 비리 의혹(<한겨레> 1월31일치 10면)과 관련해 미대 교수 전체를 대상으로 진상을 조사한 결과, 모두 6명이 학교 쪽의 승인 없이 한 차례에 50만원 정도를 받고 학원 입시설명회에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다. 홍익대는 이 가운데 학원생 작품을 직접 평가하거나 달라진 입시 기준을 구체적으로 학원생들에게 설명한 김아무개 교수 등 2명에 대해서는 정직이나 직위해제 등 중징계를 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최광 홍익대 홍보부장은 “학교는 이번 사태에 대해 엄중 조처한다는 방침”이라며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추가 조사를 벌인 뒤 징계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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