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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3.06.10 20:00 수정 : 2013.06.10 20:00

박래군씨

연세민주동문회(회장 김거성)는 지난 9일 이한열 열사 26주기를 맞아 모교 학생회관 4층 무악극장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출범 총회를 열고, 국문과 동문 박래군(사진·인권중심 사람 소장)씨에게 ‘제1회 참연세인상’을 시상했다.

지난 1987년 6월민주항쟁 이후 이 열사의 죽음을 계기로 전국 최초로 민주동문회를 결성했던 연세민주동문회는 2000년대 이후로 사실상 해체 상태였다.

하지만 최근 총동문회가 고 노무현 대통령의 빈소를 침탈한 서정갑씨를 ‘자랑스러운 연세인’으로 선정한 사태와 연대 재단 이사장인 방우영 조선일보 명예회장이 이사회 정관을 변칙·불법 개정해 학교를 장악하려 기도한 사태 등을 맞아 이를 좌시할 수 없다는 동문들의 요청으로 공식적으로 재출범하게 되었다.

강성구(경영학과 76학번·서대문구청 감사)씨가 임시의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재출범 총회에서는 김거성(신학과 76학번·한국투명성기구 대표)씨가 회장으로 선출됐고, 김국종(경제학과 80학번·푸른하늘을 여는 사람들 부장)·과 조승우 동문(정외과 81학번·서울시립대 경영대 객원교수)이 부회장에, 류충권(경제학과 83학번·변호사)씨가 감사에 각각 선출되었다.

김경애 기자 ccand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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